안녕하세요.....
<삶 그리고 사주>입니다.
오늘은...
양력(陽曆) 2019년 05월 16일
음력(陰曆) 2019년 04월 12일
기해년(己亥年) 기사월(己巳月) 계축일(癸丑日)이며,
일진(日辰)은 계축(癸丑)입니다.
오늘의 명식(命式)을 보면...
癸水日干(계수일간)이 初夏(초하)인 巳月(사월)에 태어났습니다.
癸水(계수)라고 하는 것은 陰水(음수)에 속하며, 普通(보통) 雨露水(우로수)로 比喩(비유)를 합니다.
雨露水(우로수)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비나 이슬과 같은 작은 물은 말합니다.
옹달샘도 이에 該當(해당)할 수 있으며, 옛날 우물이나 요즘의 정수기의 물도 癸水(계수)로 볼 수 있습니다.
어제의 壬水(임수)와는 달리 癸水(계수)는 아무리 旺(왕)하더라도 충분하는 性質(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예컨대 땅속 깊은 곳에서 巖盤水(암반수)가 솟아난다고 해서 그것을 흙으로 막지 않으며,
우물물에 흙이나 오염물질을 넣으면 우물을 쓸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癸水(계수)는 特別(특별)한 境遇(경우)가 아니고서는 土(토)를 用神(용신)으로 取用(취용)하는 例(예)가 많지 않습니다.
癸水日干(계수일간)이 태어난 月令(월령)을 보면 孟夏(맹하)인 巳月(사월)입니다.
巳月(사월)이라고 하는 시절은 초여름에 該當(해당)하며, 五行(오행) 중에서는 火(화)가 旺(왕)한 때입니다.
初夏(초하)에 火(화)가 旺(왕)하다고 하는 뜻은 일단 氣溫(기온)이 무척 덥다는 뜻입니다.
요즘은 陽曆(양력)으로 5月인데도 벌써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氣候(기후)도 예전의 春夏秋冬(춘하추동)이 分明(분명)했던 氣候(기후)에서 아열대성 氣候(기후)로 바뀌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봄과 가을은 있는 듯 없는 듯할 것이며,
겨울이 봄과 같고 여름은 그야말로 폭염이 강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巳月(사월) 또는 午月(오월)이라고 하는 季節(계절)은 바로 폭염이 지속되는 炎天之節(염천지절)이라는 것을 銘心(명심)해야 합니다.
巳月(사월)은 火土(화토)가 同宮(동궁)하여 旺(왕)한 때에 該當(해당)합니다.
反面에(반면에) 水(수)는 巳月(사월)에 이르게 되면 絶地(절지)에 該當(해당)하여 매우 弱(약)한 때에 該當(해당)합니다.
간단히 說明(설명)하면 이슬이 하늘에서 내렸는데 氣溫(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으면 이슬이 癸水(계수)가 금방 蒸發(증발)되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巳月(사월)에 癸水(계수)가 태어나게 되면 가장 重要(중요)한 것이 弱(약)한 癸水(계수)를 生助(생조)하거나 帮身(방신)하는 것입니다.
生助(생조)한다는 것은 印星(인성)인 金(금)이 있어 癸水(계수)를 生(생)하는 것을 말하며,
帮身(방신) 또는 幇助(방조)한다는 것은 比刧(비겁)인 壬水(임수)나 癸水(계수)가 있어 日干癸水(일간계수)를 돕는 것을 말합니다.
癸水(계수)가 巳月(사월)에 태어나게 되면 印星(인성)만 있어 生助(생조)하거나, 比刧(비겁)만 있어 帮身(방신)하는 것보다,
印星(인성)과 比刧(비겁)이 같이 있어 共助(공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印星(인성)만 있다고 하면 巳月(사월)에 火(화)가 치열하기 때문에 印星(인성)이 火(화)에 逼迫(핍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比刧(비겁)인 水(수)가 있어 치열한 火(화)를 制(제)해야 印星(인성)이 水(수)를 生(생)하는 것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다시 命式(명식)을 보면....
癸水日干(계수일간)이 火旺節(화왕절)인 巳月(사월)에 태어났습니다.
年支(년지)를 보면 刧財(겁재)인 亥水(해수)가 있어 日干癸水(일간계수)가 뿌리를 둘 수 있을 것 같으나,
月支(월지)의 巳火(사화)와 巳亥沖(사해충)이 되니 月令(월령)의 丙火(병화)를 沖去(충거)하는 장점은 있을지라도 亥中壬水(해중임수) 또한 損傷(손상)을 받으니 日干(일간)이 뿌리를 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日支(일지)를 보면 丑土(축토)를 보아 癸丑日柱(계축일주)가 되는데 丑中(축중)에는 癸水(계수)와 辛金(신금)이 있어 비록 七殺(칠살)인 己土(기토)가 있다고 하더라도 癸水(계수)의 뿌리가 될 수 있습니다.
問題(문제)는 年月干(년월간)에 透出(투출)한 七殺己土(칠살기토)입니다.
아무리 月令(월령)인 巳火(사화)가 亥水(해수)와 沖(충)하여 약해졌다고 해도 日支(일지)의 丑(축)에 뿌리를 둔 七殺己土(칠살기토) 두 개가 透出(투출)하게 되면 능히 日干癸水(일간계수)를 破剋(파극)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으면 四柱(사주)의 局勢(국세)가 殺重身輕(살중신경)한 命(명)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三柱(삼주)만 놓고 봤을 때 用神(용신)으로 取用(취용)할 수 있는 것은 丑中辛金(축중신금) 밖에는 없으나 天干(천간)의 七殺(칠살)을 化殺生身(화살생신)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生時(생시)를 얻는 것이 四柱(사주)의 中和(중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까요...???
生時(생시)를 보면...
壬子時(임자시)가 되면 時支(시지)의 子水(자수)와 日支(일지)의 丑土(축토)가 子丑合(자축합)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는 日干(일간)가 時干(시간)에 壬癸水(임계수)가 있으니 子丑合(자축합)을 土(토)로 보기 보다는 水(수)로 보는 더 妥當(타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壬子時(임자시)를 보아 日干癸水(일간계수)가 뿌리를 두고 帮身(방신)함을 얻으나 年月干(년월간)의 己土(기토)는 亦是(역시) 癸水(계수)를 威脅(위협)하게 됩니다.
甲寅時(갑인시)가 되면 時支(시지)의 寅木(인목)에 뿌리를 둔 甲木(갑목)이 있어 傷官制殺(상관제살)이 되며,
乙卯時(을묘시)가 되면 時支卯木(시지묘목)에 뿌리를 둔 乙木(을목)이 透出(투출)하니 食神制殺(식신제살)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日干(일간)이 弱(약)하므로 金水運(금수운)을 만나 日干(일간)을 扶身(부신)해야 할 것입니다.
丙辰時(병진시)가 되면 時支(시지)에서 辰土(진토)를 보고 時干(시간)에 丙火(병화)가 透出(투출)하니 年月干(년월간)의 七殺己土(칠살기토)가 더욱 旺(왕)해지게 되어 좋지 못합니다.
丁巳時(정사시)가 되면 時支(시지)의 巳火(사화)와 日支(일지)의 丑土(축토)가 巳中庚金(사중경금)을 生(생)하니 癸水(계수)를 生(생)하는 用度(용도)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時干(시간)에 透出(투출)한 丁火(정화)는 己土(기토)를 生助(생조)하니 忌神(기신)이 됩니다.
戊午時(무오시)나 己未時(기미시)는 다시 火土(화토)가 旺(왕)해지게 되니 좋지 못합니다.
餘他(여타)의 生時(생시)도 推論(추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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