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 그리고 사주>입니다.
오늘은...
양력(陽曆) 2019년 05월 12일
음력(陰曆) 2019년 04월 08일
기해년(己亥年) 기사월(己巳月) 기유일(己酉日)이며,
일진(日辰)은 기유(己酉)입니다.
오늘의 명식(命式)을 보면...
己土日干(기토일간)이 初夏(초하)인 巳月(사월)에 태어났습니다.
己土(기토)라고 하는 것은 陰土(음토)로서 田園土(전원토)와 같습니다.
田園土(전원토)라고 하는 것은 작은 논밭, 門前沃畓(문전옥답), 화분에 담긴 沃土(옥토)와 같습니다.
寅卯月(인묘월)의 己土(기토)는 봄의 텃밭과 같아서 논밭을 갈고 물을대고 씨앗을 심는 단계라고 하면,
巳月(사월)이나 午月(오월)의 己土(기토)는 봄에 심어 놓은 花草(화초), 씨앗 기타 작물이 이미 싹을 틔워 자라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항상 己土(기토)를 생각할 때는 단순히 흙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작은 沃土(옥토)에 花草(화초)나 作物(작물)이 자라고 있다고 생각해야 己土(기토)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己土(기토)가 태어난 月令(월령)을 보면 火旺節(화왕절)인 巳月(사월)입니다.
巳月(사월)은 초여름으로 初夏(초하) 또는 孟夏(맹하)라고도 합니다.
基本的(기본적)으로 巳月(사월)은 火(화)가 臨官地(임관지)에 해야 하여 매우 旺(왕)합니다.
火(화)가 旺(왕)하다고 하는 것은 일단 氣溫(기온)이 높다는 것을 意味(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한여름에 氣溫(기온)이 40도 이상 올라간 무더운 날씨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으면 산에 있는 나무나 풀, 논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들이 모두 시들어 生氣(생기)를 잃게 됩니다. 또 오랜 동안 비가 오지 않아 가물게 되면 모든 萬物(만물)이 枯死(고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己土(기토)가 巳月(사월)에 태어나게 되면 가장 시급한 것이 논밭에 물을 대는 것입니다.
이를 命理學(명리학)적인 관점에서 說明(설명)하면 己土(기토)가 巳月(사월)에 태어나 日干(일간)이 旺(왕)한 중에 火(화)가 旺(왕)하여 고온건조하게 되니 癸水(계수)가 있어 己土(기토)를 潤土(윤토)하고 調候(조후)해야 합니다.
癸水(계수)가 있어 己土(기토)가 潤土(윤토)가 됐다면 그 다음으로는 강렬한 햇볕인 丙火(병화)가 必要(필요)합니다.
火旺節(화왕절)인 巳月(사월)에 丙火(병화)가 있어야 하는 理由(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라고 해도 太陽(태양)이 떠서 강렬한 햇볕을 보내주지 않는다면 植物(식물)이 光合成作用(광합성작용)을 할 수가 없으니 生長(생장)에 障碍(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結論的(결론적)으로 己土(기토)가 巳月(사월)에 태어나게 되면 먼저 癸水(계수)로써 潤土(윤토)하고 丙火(병화)로써 輔佐(보좌)해야 四柱(사주)의 中和(중화)를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단, 癸水(계수)는 絶對的(절대적)으로 必要(필요)한 요소라고 한다면, 丙火(병화)는 月令(월령)에 장재되어 있는 丙火(병화)가 있으므로 天干(천간)에 透出(투출)할 必要(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다시 命式(명식)을 보면....
己土日干(기토일간)이 火旺節(화왕절)인 巳月(사월)에 태어났습니다.
火土(화토)는 同宮(동궁)하므로 巳月(사월)은 火(화)만 旺(왕)한 것이 아니라 土(토) 또한 旺(왕)한 시절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巳月(사월)에 태어난 己土(기토)는 日干(일간)이 매우 旺(왕)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年支(년지)를 보면 亥水(해수)가 있어 月令(월령)인 巳火(사화)와 巳亥沖(사해충)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己土(기토)가 巳月(사월)에 태어나 旺(왕)해야 하는데 己土(기토)의 뿌리가 沖(충)이 되니 旺(왕)한 것이 오히려 弱(약)해지게 됩니다.
日支(일지)를 보면 酉金(유금)을 보아 己酉日柱(기유일주)가 되는데 己土(기토)의 氣運(기운)을 洩氣(설기)하게 되니 己土(기토)의 氣運(기운)이 衰弱(쇠약)해집니다.
年月干(년월간)이 透出(투출)한 두 개의 己土(기토)는 日干(일간)인 己土(기토)와 마찬가지로 月令(월령)이 沖破(충파)되어 勢力(세력)이 그리 크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生時(생시)를 얻는 것이 四柱(사주)의 中和(중화)에 도움이 될까요...???
生時(생시)를 보면....
甲子時(갑자시)가 되면 時支(시지)의 子水(자수)가 있어 潤土(윤토)하고 調候(조후)하는 것은 좋으나 月令(월령)이 沖破(충파)되니 孤陰不生(고음불생)이 될 수 있습니다.
丙寅時(병인시)는 時支(시지)의 寅木(인목)에 뿌리를 둔 丙火(병화)가 透出(투출)하여 日干(일간)을 生助(생조)하니 己土(기토)가 기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다시 水氣(수기)가 必要(필요)한데 亥中壬水(해중임수)가 沖破(충파)되어 水氣(수기)가 不足(부족)합니다.
壬申時(임신시)나 癸酉時(계유시)가 되면 비록 火旺節(화왕절)인 巳月(사월)이라고 해도 壬癸水(임계수)가 透出(투출)하니 三伏生寒(삼복생한)이 될 수 있습니다.
餘他(여타)의 生時(생시)도 推論(추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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