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 그리고 四柱(사주)> 입니다.
오늘은...
양력(陽曆) 2019년 11월 08일
음력(陰曆) 2019년 10월 12일
己亥年(기해년) 甲戌月(갑술월) 己酉日(기유일) - 立冬前(입동전)
己亥年(기해년) 乙亥月(을해월) 己酉日(기유일) - 立冬後(입동후)
日辰(일진)은 己酉(기유) 입니다.
오늘의 節氣上(절기상) 立冬(입동)에 該當(해당)합니다.
2019년 立冬(입동) 節入時間(절입시간)은 陽曆(양력)으로 2019년 11월 08일 02시 24분입니다.
立冬(입동)를 基準(기준)으로 月(월)이 甲戌月(갑술월)에서 乙亥月(을해월)로 바뀌게 됩니다.
즉 立冬(입동) 節入時間(절입시간)을 보면 陽曆(양력)으로 2019년 11월 08일 02시 24분이므로 이 시각 이전에 태어나게 되면 己亥年(기해년) 甲戌月(갑술월) 己酉日(기유일)이 되고,
2019년 11월 08일 02시 24분부터는 己亥年(기해년) 乙亥月(을해월) 己酉日(기유일)이 됩니다.
立冬節入時間(입동절입시간)을 보면 陽曆(양력)으로 2019년 11월 08일 02시 24분이므로 乙丑時(을축시)가 되는데, 같은 乙丑時(을축시)라고 하더라도 立冬節入時間(입동절입시간)을 前後(전후)로 月柱(월주)가 甲戌月(갑술월)에서 乙亥月(을해월)로 달라지니 四柱(사주)를 看命(간명)함에 있어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으나 천명(天命)을 받고 태어나는 당사자(當事者)에게는 큰 차이(差異)가 있는 것이며,
사주팔자(四柱八字) 중에 한두 글자의 차이(差異)가 그 주인공(主人公)의 삶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년월(年月)이 바뀌는 절기(節氣)는 그 절입시간(節入時間)을 자세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立冬前(입동전)으로 命式(명식)을 보면.....
己土日干(기토일간)이 季秋(계추)이자 土旺節(토왕절)인 戌月(술월)에 태어났습니다.
己土(기토)라고 하는 것은 陰土(음토)로서 田園土(전원토)와 같습니다.
田園土(전원토)라고 하는 것은 쉽게 말해서 논밭이나 작은 텃밭 또는 盆土(분토)라고 하여 화분에 담긴 작고 肥沃(비옥)한 흙을 말합니다.
이러한 己土(기토)가 土旺節(토왕절)인 戌月(술월)에 태어나게 되면 戌月(술월)은 氣溫(기온)은 차고 매우 乾燥(건조)한 상황에 태어난 것과 같습니다.
그러한 흙에다 花草(화초)나 작물을 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必要(필요)한 것이 물일 것입니다. 사람이고 動物(동물)이고 植物(식물)이고 물이 없다고 하면 결코 生存(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戌月(술월)의 己土(기토)는 반드시 土(토)를 潤澤(윤택)하게 할 물을 얻는 것이 核心(핵심)이 됩니다. 그런데 戌月(술월)은 土旺節(토왕절)에 該當(해당)하여 土(토)가 旺(왕)하니 水(수)만 있다고 하면 금방 旺土(왕토)에 의하여 水(수)가 破剋(파극)되거나 埋沒(매몰)되어 없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壬水(임수)나 癸水(계수) 또는 地支(지지)로 亥子水(해자수)를 얻었다고 하면 그 물의 水源(수원)이 될 金(금)을 얻어야 물이 끊이지 않고 흘러 땅을 촉촉하고 潤澤(윤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면 己土日干(기토일간)이 戌月(술월)에 태어나게 되면 가장 먼저 메마른 土(토)를 潤澤(윤택)하게 할 水(수)를 얻어야 하며, 다음으로는 水(수)의 根源(근원)인 金(금)을 얻어 生水(생수)해야 물이 마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萬若(만약) 天干(천간)으로 戊土(무토)가 透出(투출)했다고 하면 이때는 가장 먼저 甲木(갑목)을 얻어 疎土(소토)하고 水(수)를 얻어 甲木(갑목)을 도와야 합니다.
이는 變格(변격)으로 己土(기토)가 戌月(술월)에 태어나 戊土(무토)가 天干(천간)으로 透出(투출)하게 되면 이때는 己土(기토)를 陽土(양토)인 戊土(무토)로 보기 때문입니다.
命式(명식)을 보면...
己土日干(기토일간)이 土旺節(토왕절)인 戌月(술월)에 태어났습니다.
四柱(사주)의 格(격)으로는 建祿格(건록격)이 될 것이며, 日干己土(일간기토)가 月令(월령)을 得(득)하여 매우 旺(왕)합니다.
日支(일지)를 보면 酉金(유금)을 보아 己酉日柱(기유일주)가 되는데 이때 酉金(유금)은 旺(왕)한 土(토)의 氣運(기운)을 洩氣(설기)하여 水(수)를 生(생)하는 役割(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年支(년지)에는 亥水(해수)가 있어 비록 天干(천간)으로 透出(투출)은 하지 않았지만 戌月(술월)의 메마른 땅을 촉촉이(촉촉히) 潤土(윤토)할 수 있습니다.
月干(월간)에는 正官(정관)인 甲木(갑목)이 透出(투출)했는데 이 甲木(갑목)은 土(토)를 抑制(억제)하는 役割(역할)을 합니다.
단, 年干(년간)에 己土(기토)가 있어 妬合(투합)이 되어 四柱(사주)가 조금은 濁氣(탁기)를 띄게 됩니다.
生時(생시)를 보면...
生時(생시)는 立冬前(입동전)만 該當(해당)하므로 甲子時(갑자시)와 乙丑時(을축시)만 볼 수 있습니다.
甲子時(갑자시)가 되면 時支(시지)에서 年月(년월)로 甲己合(갑기합)하고 日時干(일시간)으로 甲己合(갑기합)이 됩니다.
年月(년월)의 甲己(갑기)는 合(합)하여 土(토)가 되는 것을 볼 수도 있겠으나, 日時干(일시간)의 甲己合(갑기합)은 서로 貪合(탐합)이 되니 좋지 못합니다.
乙丑時(을축시)가 되면 時支(시지)에서 丑土(축토)를 보아 酉丑半合會局(유축반합회국)하여 金(금)이 勢力(세력)을 얻어 土(토)의 氣運(기운)을 洩氣(설기)하나 七殺(칠살)인 乙木(을목)이 時干(시간)에 透出(투출)한 것은 己土(기토)에게는 부담이 될 것입니다.
立冬後(입동후)로 命式(명식)을 보면.....
己土日干(기토일간)이 孟冬(맹동)인 亥月(해월)에 태어났습니다.
立冬(입동)을 基準(기준)으로 戌月(술월)에서 亥月(해월)로 바뀌게 되는데, 戌月(술월)은 基本的(기본적)으로 土旺節(토왕절)이고 亥月(해월)은 水旺節(수왕절)입니다.
또 戌月(술월)도 氣候(기후)가 寒涼(한량)하기는 亥月(해월)에 비하며 그리 춥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亥月(해월)은 바야흐로 水(수)가 當令(당령)하여 旺(왕)하니 물이 얼음으로 되고 살을 파고드는 것처럼 춥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己土(기토)가 亥月(해월)에 生(생)하게 되면 가장 먼저 必要(필요)한 것이 火(화)입니다. 이는 戌月(술월)에 가장 먼저 必要(필요)한 것이 水(수)인 것에 比(비)하여 매우 對照的(대조적)입니다.
戌月(술월)은 日干(일간)은 旺(왕)하고 乾燥(건조)하니 氣候(기후)가 寒涼(한량)하다고 하더라도 물이 切實(절실)하다고 하면,
亥月(해월)은 水(수)가 當令(당령)하여 旺(왕)하나 추워서 얼어 있으니 반드시 解凍(해동)이 되어야 己土(기토)를 潤土(윤토)하고 작물이나 花草(화초)를 심을 수 있습니다.
또 亥月(해월)은 火土(화토)가 공히 絶地(절지)에 該當(해당)하여 매우 弱(약)하기 때문에 火(화)가 있어 虛(허)한 己土(기토)의 氣運(기운)을 도와야 旺水(왕수)를 堪當(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萬若(만약) 己土(기토)가 亥月(해월)에 태어났는데 壬水(임수)나 癸水(계수)가 天干(천간)으로 透出(투출)하게 되면 이때는 반드시 戊己土(무기토)로 壬癸水(임계수)를 制(제)해야 하며 火(화)로써 土(토)를 돕고 嚴冬(엄동)의 氣候(기후)를 調候(조후)해야 四柱(사주)의 中和(중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命式(명식)을 보면...
己土日干(기토일간)이 水旺節(수왕절)인 亥月(해월)에 태어났습니다.
四柱(사주)의 格(격)으로 보면 正財格(정재격)이 될 것이나 日干(일간)은 弱(약)하고 財星(재성)인 水(수)는 月令(월령)을 得(득)하여 旺(왕)하니 財多身弱(재다신약)이 됩니다.
日支(일지)를 보면 酉金(유금)을 보아 己酉日柱(기유일주)가 되는데 亥月(해월)의 酉金(유금)은 戌月(술월)과는 다르게 當令(당령)한 水(수)를 돕게 되니 忌神(기신)이 됩니다.
年支(년지)에는 다시 亥水(해수)가 있어 자칫 日干己土(일간기토)가 沙水同流(사수동류)가 될 憂慮(우려)가 있습니다.
마땅히 地支(지지)로 戌土(술토)나 뿌리 있는 戊土(무토)가 透出(투출)하여 日干(일간)을 돕고 印星(인성)인 화를 보아 調候(조후)해야 할 것인데,
年干(년간)의 比肩己土(비견기토)는 日干(일간)과 마찬가지로 懦弱(나약)하기 그지없으며, 月干(월간)의 乙木(을목)은 오히려 弱(약)한 日干(일간)을 破剋(파극)하니 財煞太旺(재살태왕)한 命(명)이 되어 四面楚歌(사면초가)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生時(생시)를 얻는 것이 四柱(사주)의 中和(중화)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生時(생시)를 보면...
丙寅時(병인시)가 되면 時支(시지)의 寅木(인목)에 뿌리를 둔 印星丙火(인성병화)가 透出(투출)하여 己土(기토)를 生助(생조)하고 調候(조후)하니 用神(용신)이 됩니다.
丁卯時(정묘시)는 日時(일시)로 卯酉沖(묘유충)이 되며, 丁火(정화)가 透出(투출)하나 그 뿌리가 없으니 無用之物(무용지물)입니다.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大槪(대개) 沖(충)이 되면 좋지 못한 것으로 논할 수 있으나 丁卯時(정묘시)의 卯酉沖(묘유충)은 忌神(기신)인 乙木(을목)의 뿌리가 되는 卯木(묘목)과 水(수)를 生助(생조)하는 酉金(유금)이 서로 沖(충)하는 것이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戊辰時(무진시)가 時干(시간)에 刦財戊土(겁재무토)가 透出(투출)하여 己土(기토)를 도우나 火(화)가 없어 調候(조후)가 되지 못하며, 日時(일시)로 辰酉合金(진유합금)이 되어 土(토)의 뿌리가 弱(약)해지는 것도 問題(문제)가 됩니다.
己巳時(기사시)가 되며 時支(시지)에서 印星(인성)인 巳火(사화)를 얻어 調候(조후)하고 日干(일간)을 生助(생조)하나 問題(문제)는 日時(일시)로 巳酉半合(사유반합)회금하여 火(화)가 弱(약)해지는 것입니다.
庚午時(경오시)는 時支(시지)의 午火(오화)가 用神(용신)이 되며,
壬申時(임신시)나 癸酉時(계유시)가 되면 비록 年干(년간)에 己土(기토)가 있다고 해도 財星(재성)인 水(수)로 從(종)하여 棄命從財格(기명종재격)으로 보는 것이 妥當(타당)하다 생각됩니다.
餘他(여타)의 生時(생시)도 推論(추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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