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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十二支)를 보면 자(子)에서 시작(始作)하여 해(亥)에서 끝난다.
물론 子에서 亥에서 끝난다고 해서 단절(斷絶)됨을 意味(意味)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불식(循環不息)으로 쉬지 않고 계속 이어져 돌아가는 것이다.
만약 중간(中間)에 잠시라도 단절(斷絶)됨이 있다고 하면 세상은 아마도 절멸(絶滅)하고 말 것이다.
처음의 시작(始作)은 양(陽)으로 시작(始作)하여 순차적(順次的)으로 음(陰)과 양(陽)이 번갈아가며 진행하게 되는데,
이를 보면 자(子)는 양(陽)이 되고, 축(丑)은 음(陰), 인(寅)은 양(陽), 묘(卯)는 음(陰), 진(辰)은 양(陽), 사(巳)는 음(陰), 오(午)는 양(陽), 미(未)는 음(陰), 신(申)은 양(陽), 유(酉)는 음(陰), 술(戌)은 양(陽), 해(亥)는 음(陰)이 되며, 다시 양(陽)인 자(子)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염두(念頭)에 두어야 할 것이 자(子)와 해(亥) 그리고 사(巳)와 오(午)이다.
명리학(命理學)에서 육친(六親)을 논(論)할 때 정편(正偏)을 구분(區分)하게 되는데,
정(正)이 되는 것은 일주(日主)와 대조하여 양대음(陽對陰) 혹은 음대양(陰對陽)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편(偏)이 되는 것은 양대양(陽對陽) 또는 음대음(陰對陰)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가령 갑목일주(甲木日主)를 보면 갑목이 경금(庚金)을 보게 되면 양목(陽木)과 양금(陽金)의 관계(關係)가 되어 편관(偏官)이 되며, 신금(辛金)을 보게 되면 양목(陽木)과 음금(陰金)의 관계(關係)가 되어 정관(正官)이 된다.
지지(地支)로는 양금(陽金)은 신금(申金)이 되고 음금(陰金)은 유금(酉金)이 되므로 갑목입장(甲木立場)에서 신금(申金)은 편관(偏官)이 되고 유금(酉金)은 정관(正官)이 된다.
이렇게 볼 때 갑목(甲木)이 자수(子水)를 보게 되면 갑목(甲木)은 양목(陽木)이고 자수(子水)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양(陽)에 해당하니 편인(偏印)이 되어야 하고, 해수(亥水)는 음(陰)에 해당하니 정인(正印)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갑목(甲木)에게 자수(子水)가 정인(正印)이 되고 해수(亥水)가 편인이 된다.
왜냐하면 자수(子水)의 지장간(地藏干)을 보면 본기(本氣)가 계수(癸水)에 해당(該當)하며, 해수(亥水)를 보면 지장간(地藏干)의 본기(本氣)가 임수(壬水)에 해당한다.
즉 자수(子水)는 본체(本體)는 양(陽)에 해당하나 그의 본성(本性)은 음수(陰水)인 계수(癸水)를 품고 있는 것으로 육친(六親)을 논(論)하는 경우에는 음수(陰水)로 보아야 한다.
같은 이유로 해수(亥水)는 본체(本體)는 음(陰)에 해당하나 그 본성(本性)은 양수(陽水)인 임수(壬水)를 품고 있으므로 육친을 논(論)하는 경우에는 양수(陽水)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는 지지(地支)의 사화(巳火)와 오화(午火)도 동일하다.
사화(巳火)는 음(陰)에 해당하지만 그 본성은 양화(陽和)인 병화(丙火)가 본기(本氣)이며, 오화(午火)는 양(陽)에 해당하지만 그 본성은 음화(陰火)`음토(陰土)인 정화(丁火)와 기토(己土)를 품고 있으므로 음(陰)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를 체음용양(體陰用陽) 체양용음(體陽用陰)이라고 한다.
체음용양(體陰用陽)이라고 하는 것은 본체(本體)는 음(陰)이지만 그 쓰임은 양(陽)으로 쓰며, 체양용음(體陽用陰)이라고 하는 것은 본체(本體)는 양(陽)이지만 그 쓰임은 음(陰)으로 사용한다는 뜻이다.
이는 육친(六親)을 논(論)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니 착오가 없어야 할 것이다.
예컨대 양팔통사주(陽八通四柱)나 음팔통사주(陰八通四柱)를 논(論)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자(子)는 양(陽) 그리고 해(亥)는 음(陰)으로 보며, 사(巳)는 음(陰) 오(午)는 양(陽)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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